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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글을 쓰면 생기는 3가지 변화
김삿갓  2019-04-15 19:53:46, 조회 : 1, 추천 : 0


        




저는 요즘 꾸준함의 위력을 느낍니다. 먼저 제가 디매에 글을 쓴지 6주가 넘었습니다. 워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네요.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이 하루도 안 빼먹고 글을 쓰다니. 저를 아는 저로써는 정말 엄청난 겁니다. 사실 디매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니 저로써는 안 쓸 수가 없었네요. 알람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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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디매에 꾸준히 글을 쓰면서 생긴 몇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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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1. 생산적인 삶을 지향한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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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외의 소득입니다. 글 써서 추천 많이 받으면 기분 좋아지고, 끽해봐야 규칙적인 습관 정도 얻는걸로 그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제 인생 자체가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네요. 정확히는 제가 스스로 바꾸려하는 거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삶의 효율을 더 늘리려고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을 거슬러보니 꾸준히 글을 쓰면서 생긴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한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 나중에야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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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고민의 결과는 체력이라고 판단, 하루 5킬로씩 매일 걷네요. 퇴근할 땐 무조건 걸어서 옵니다. 전 걷는걸 매우 싫어하고 체력도 안 좋은 전형적인 게으름 인간입니다. 그런 제가 하루도 안 빼먹고 걷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비 오는날에도 우산 쓰고 걷고 몸살기가 있어도 할당량을 채우려 걸었네요. 처음엔 몰랐는데, 이제는 제 스스로 압니다.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건 제 스스로를 확실하게 잡아준다는 것을요. 그게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삶이 바로 잡힌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오는 자존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 별명이 워킹 포비아인데, 이러고 있는 저를 보니 참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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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 한계와 가야할 방향을 알 수 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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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나의 한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저는 제 글 실력을 알고싶어 디매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어쨌든 제 실력이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연습을 해야하는지도 깨달았습니다. 요즘은 너무 피곤해 퇴고도 못하고 올리는 경우가 많네요. 새벽에 집에 들어와 글감이 생각나지 않아 몇 시간동안 딴 짓 하다 적은 적도 있습니다. 저의 한계를 정확히 알게 된거죠. 속도는 느리지만 방향 자체는 이해하고 있어서 언젠간 발전하겠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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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한계와 더불어 자신의 깜냥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면, 그 일을 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죠. 정보를 찾고 좋은 자리를 찾고 그런 것 다 소용 없는 겁니다. 그냥 해보는 것이 제일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또 한번 유명한 격언이 등장할 차례 아닐까요. "멍청한 사람은 뛰기 전에 생각하고, 똑똑한 사람은 뛰면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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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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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한테만 국한된 얘기일 수 있습니다. 저는 창조성이 엄청나게 필요한 직군에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글을 쓰고 나서부터 일의 능률이 심각하게 떨어졌습니다. 글을 쓰면서 창조성을 다 때려 붓다보니 휴식이 안 되는겁니다. 아침마다 충전돼도 고대로 글로 들어가죠. 고작 이정도 글이 뭐 대단한 창조성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거 몇 줄 달랑 쓰면서 창조성 운운하면 안되죠. 근데 머리는 그렇게 느끼면서도 몸은 따라주지 않네요. 매일 뭔가를 소모하니까 번뜩이는 느낌이 줄었습니다. 글 많이 쓰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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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글도 구체적인 논거보다는 뇌피셜에 근거한 얘기들을 많이 썼습니다. 일부러 그러기도 했지만 생각을 오래 하지 않으려는 제 나름대로의 방법이기도 했네요. 제가 아직 초짜다보니 각 잡고 쓰면 몇 시간을 고민해야되서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매일 쓰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 하려 합니다. 매일 끄적거리는건 그냥 블로그 같은 곳에 써야죠. 그래야 제 창조성도 유지될 듯 합니다.  제가 이 문제로 꽤 오랫동안 고민했었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직종에 계신 분들은 분명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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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몇가지 변화는 더 있습니다. 욕이 줄었다든지, 좀 더 평온해졌다든지 하는 것들이죠. 웃긴게 글 몇자 쓴다고 이럴까 하실 수 있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제 생각이 딱 그렇습니다. 고작 글 몇자 쓴다고 이렇게 바뀌니까 저 조차도 놀랍네요. 창조성이 떨어지는 건 보완해야겠지만, 삶을 좀 더 건강하고 생산적이게 바꾸려 하는 모습은 스스로 참 맘에 듭니다. 역시 왕도보다는 정도를 걷는게 더 빠른 길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글쓰기 버튼 꾹 누르고 가겠습니다.






출처:디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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