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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확대경] 이마트, 대대적 인사·조직 개편 "기대·우려 공존"
방경수  2019-10-22 05:10:07, 조회 : 0,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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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이마트 대표이사 인사가 발표된 21일 이마트 현장에는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었다. /이민주 기자</em></span><br><br><strong>이마트 내부 인원 감축·구조조정 우려 "실적 개선이 살 길"</strong><br><br>[더팩트|이민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부문 대표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감행한 가운데 이마트 안팎에서는 경영 전반을 도맡을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다.<br><br>신세계그룹은 21일 오전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마트 이갑수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지켰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빈자리는 농림수산식품부,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 등에서 관련 경력을 쌓은 강희석 대표가 채웠다.<br><br>사실상 '신상필벌' 인사 조치가 현실화하면서 일선 현장에서는 조직 개편에 따른 '일 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혹시 모를 구조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br><br>정기 임원 인사가 발표된 이날 이마트 본사가 위치한 성수점을 찾았다. 이날 마트에서 만난 직원들 다수는 대표이사 교체 사실을 묻는 질문에 "언론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비정기적 인사가 내려진 이유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실적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다.<br><br>특히, 사상 처음으로 외부인사를 수혈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문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곧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식품코너에서 만난 한 직원은 "개인적으로 이마트 임원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장사가 안된다는 사실은 현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으로서 모를 수가 없는 일이다. 객수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고 있었다. 새로운 대표이사가 온 만큼 실적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의류코너에서 만난 직원도 "새로 오는 대표가 이쪽 분야 전문가라고 들었다. 갑작스럽게 대표를 교체한 것을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임 대표에 가장 기대하는 바는 실적 개선이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힘들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신세계그룹이 21일 이마트 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이사를 단행, 이마트 대표이사에 강희석 대표를 선임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그룹의 실적주의가 마트 직원들로까지 확산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신세계그룹 제공, 이민주 기자</em></span><br><br>반면, 일각에서는 '실적주의'가 현장까지 확산할 지 모른다는 우려의 시선도 나왔다. 신세계그룹 측에서 이번 인사의 큰 특징으로 실적·능력주의를 꼽은 만큼 그 영향이 임원을 넘어 직원들에게로 고스란히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br><br>일회용품 코너에서 만난 한 직원은 "새로 온 대표에 대한 기대감 이전에 직원 감축이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오전에 직원들과 모여 대표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부분 놀랐다는 반응이었으며 나와 같은 걱정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br><br>바로 옆 욕실용품 코너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직원도 "외부 인사를 영입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는 좋게 본다. 다만 직원들은 새로운 인물이 내부를 급격히 바꿔놓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최근 직원 인원이 줄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빈 인원이 발생해도 충원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 새로운 대표가 오면 심화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br><br>실제로 이마트는 이번 인사 단행과 함께 사별 조직 개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고,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 담당은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했으며, 조직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4개의 판매 담당을 신설했다.<br><br>업계도 강 신임 대표의 전적을 근거로 떠오르는 온라인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사업을 재편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베인앤컴퍼니에서 소비재 유통부문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알려졌다.<br><br>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이커머스 등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이마트를 비롯한 마트 업계 전체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실적 반등을 위해 이마트가 과감한 선택을 해야하는 시점이다"라며 "그룹 측에서도 이번 인사를 단행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만큼 강 대표가 이마트 내부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br><br>minju@tf.co.kr<br><br><br><br>-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br>-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br>- 내 아이돌 응원하기 [팬앤스타▶]  <br><br>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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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영락교회 1969년 첫 예배… ‘일+신앙’ 직장선교 새지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삼성화재 신우회가 지난 7월 서울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진행된 금요 직장인 예배에서 특송을 하고 있다. 이의용 교수 제공</em></span><br><br>우리나라에 직장인 예배가 시작된 지 50년이 됐다. 직장인 예배의 장점은 주중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점이다. 주일에만 교회에 나오는 교인을 꼬집는 ‘선데이 크리스천’을 넘어 ‘에브리데이 크리스천’을 양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직장인 예배는 직장선교의 지평을 연 출발점이기도 하다.<br><br> 첫 예배는 서울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1969년 시작됐다. 쌍용양회와 중부경찰서 등에서 일하는 기독 직장인이 대상이었다. 당시 부목사로 사역하던 박조준 목사가 금요일 점심시간 직장인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한 것이 뿌리다.<br><br> 73년 박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한 뒤 정식 예배로 전환됐다. 직장인 선교에 관심이 많았던 박 목사는 선교부에 예배 지원을 맡겼다. 이때부터 선교부 소속 목사들이 돌아가며 설교하고 있다. 교회는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백합회’와 ‘루디아회’를 조직해 직장인들에게 간식도 제공했다. 81년에는 당시 쌍용양회 홍보실 직원이던 이의용 국민대 교수가 직장인 찬양대를 조직했다.<br><br> 90년대에는 참석 인원이 4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97년 말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뒤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으며 참석 인원이 크게 줄었다. 대기업 해체와 명예퇴직, 비정규직 확대 등으로 도심 직장인 자체가 줄었다.  <br><br> 영락교회는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금요일 점심은 하나님과 드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전도지를 만들어 직장인들을 초청한다.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 오후 7시 교회 드림홀에서 직장인 초청 선교잔치를 연다. 김운성 목사가 설교하고 성악가 유정현 전도사가 공연한다. 다음 달 1일에는 교회 선교관에서 감사예배도 드린다.<br><br> 영락교회는 서울 시내 직장인 예배의 서막을 열었다. 이 교회를 시작으로 10여개 교회가 직장인 선교에 나섰다. 각 교회는 주변 직장의 특성을 살려 특화된 예배를 마련했다.<br><br> 남대문교회는 78년부터 대우그룹 신우회에 예배 장소를 빌려주며 수요 직장인 예배를 시작했다. 2003년부터는 교회가 직접 예배를 주관한다. 정부서울청사와 가까운 종교교회는 80년부터 목요 직장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는 전임 사역자까지 두고 공공기관 신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r><br> 서울시청 인근 서소문교회도 83년부터 금요 직장인 예배를 시작했다. 과거 법원과 가까웠던 정동제일교회는 84년부터 법조인들이 참여하는 수요 직장인 예배를 드렸다. 법원이 이전한 뒤에도 300명 넘는 직장인이 모인다. <br><br> 목요일에 직장인 예배를 드리는 새문안교회는 85년부터 주중 직장인 사역에 나섰다. 교회 건축으로 한동안 주춤했지만, 여전히 250명 이상의 직장인이 모인다. 동숭 충무 향린 연동 여의도제일 서울영동 서초반석교회 등도 직장인 예배를 드린다. 온누리교회는 새벽에 서울 시내 여러 커피전문점을 빌려 ‘찾아가는 예배’를 갖는다.<br><br> 영락교회 직장인 예배에서 38년간 찬양대를 지휘해온 이 교수는 21일 “직장인 예배는 교회가 직장선교에 눈뜨게 한 결정적 계기였다”면서 “기독 직장인들에게 영적 쉼을 주는 샘물과도 같은 예배이자 선교의 최전선”이라고 평했다. 그는 “새문안이나 서소문, 정동제일교회처럼 담임목사가 직접 설교하는 예배에 출석 인원이 더 많다”면서 “교회들이 직장인 예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해 직장문화가 기독교적으로 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br><br>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br><br><br><br>[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br>[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br><b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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